가수 선미가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20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미는 지난 18일 자신의 팬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대표곡 '가시나'를 열창한 선미는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과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선미는 지난해 KBS2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 출연했을 당시 이 커플에게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선미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팬 커플의 결혼 소식을 듣고 인천에 있는 결혼식장까지 달려가 기쁜 마음으로 축가를 열창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랑 신부는 소문난 선미의 팬답게 응원봉을 들고 축가를 즐겼으며 '앞으로도 계속 선미 덕질을 하겠다'고 말해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최근 웹드라마 '엑스엑스'(XX)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해당 작품의 OST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