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타 에리카(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불륜 파문으로 충격을 안긴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25일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카라타 에리카가 지난 17일 방송을 시작한 TBS 드라마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BS 측은 소속사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하차 결정을 내렸으며 이미 촬영한 분량은 편집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카라타 에리카가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내연 관계이며, 이로 인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와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 양측은 부적절한 관계였음을 사실상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카라타 에리카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는 등 국내에서도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국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불륜 파문이 불거진 뒤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