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드라마 '사생활'에 출연을 확정한 배우 서현, 고경표, 김효진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이한형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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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서현이 생활형 사기꾼 역할로 돌아온다.
JTBC 새 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측은 서현, 고경표, 김효진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생활'은 생활형 사기꾼이 처음이자 마지막 실수로 인해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친다.
서현은 살아남기 위해 사기를 택한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 역을 연기한다. 최근 JTBC 드라마페스타 '안녕 드라큘라'에서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엄마와 갈등을 겪는 지안나 역을 맡아 절절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 만큼, 180도 달라진 '사기꾼' 역을 서현이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가 쏠린다.
고경표는 제대 후 복귀작으로 '사생활'을 택했다. 고경표가 맡은 이정환은 대기업 SL전자 개발팀장을 사칭해 주은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인물이다. 10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효진은 사기꾼에게 사기를 치는 상위 1% 사기꾼 정복기 역을 맡는다. 과거 주은의 가족에게 사기를 치고 중국으로 떠나 행적이 묘연해졌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