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 (사진=노컷뉴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8)는 최근 시범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했다. 옆구리 통증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발열 증세에 걱정이 컸다. 전세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신수는 최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단순 감기로 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서 벗어난 추신수가 모처럼 호쾌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린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올해 세 번째 시범경기 출전만에 첫 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