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776명으로 전날보다 57명이 늘었다.
신규확진자 57명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가 53명인데, 대구에서 확진된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견됐다.
또 이날 정오 기준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133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 물류센터 근무자가 79명, 접촉자가 54명이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서도 전날보다 3명의 확진자가 늘어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27명, 인천 8명, 경기 7명, 충남 2명, 강원 1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2명 증가해 82명까지 늘어났다. 인천이 44명, 서울 23명, 경기 15명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이 경기 용인시에서 지난 2일 발견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하던 중, 기흥구 소재 은혜숲교회의 목사와 만났던 것이 확인돼 접촉자를 전수조사 하던 중 가족과 지인 7명이 추가로 확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