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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2점' 골 없어도 위협적이었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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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2점' 골 없어도 위협적이었던 손흥민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4개월 만에 밟은 그라운드. 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은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해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2월16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4개월 만에 출전했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재활을 마쳤다. 3주 기초군사훈련까지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전반 31분 베르흐베인의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달려들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6분 실점 후에도 프리킥과 코너킥도 책임지는 등 토트넘 공격을 주도했다.

    토트넘이 날린 10개의 슈팅 중 손흥민이 4개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도 에릭 라멜라와 함께 3회로 최다였다. 태클도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많은 두 차례 성공하는 등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7.2점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베르흐베인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었다. 골은 없었지만,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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