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3주년을 맞아 '장강부부' 장신영-강경준이 함께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지난 22일 방송한 '동상이몽 2' 시청률은 9.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한 주 전인 15일 방송이 기록한 5%보다 4.7%나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셋에서 네 식구로 돌아온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안이와 새로운 식구 정우와 함께 이번에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반가운 인사를 전한 장신영은 9개월 된 둘째 아들 정우에 대해 "굉장히 미소가 예쁜, 사랑스러운 아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정우는 장신영과 강경준을 똑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두 사람의 집은 아이 중심의 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두 사람의 일상 또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장신영은 홀로 밥을 먹으며 "아기 낳고 진짜 모든 게 많이 변했다.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게 없다. 밥 먹을 때라도 오빠랑 얘기하고 싶은데 얘기가 안 된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경준은 '핸섬타이거즈' 멤버들을 만나 농구 연습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가장으로서 무거워진 책임감에 관해 이야기했다. 강경준은 "애들이랑 와이프가 자는 걸 보고 있으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가 공사판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두 번째 스페셜 운명 부부로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등장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