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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공개토론회…7월 2일 부터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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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제2공항 공개토론회…7월 2일 부터 격론

    제2공항 쟁점 해소 공개연속토론회 7월 한달간 4차례 열기로
    공항 인프라 필요성과 입지선정 타당성 등 쟁점 토론

    제주 제2공항 예정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사진=자료사진)

     

    제주 제2공항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공개토론회가 7월2일부터 4차례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제주 제2공항 쟁점해소 공개연속토론회를 다음달 2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를 시작으로 4차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연속토론회는 제주 제2공항 찬반 이해관계자들이 사실관계를 둘러싼 상호 쟁점을 합리적으로 해소하고, 제주 지역사회에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각 2명씩 토론자로 참여하고, 찬반 이해관계자와 공모를 통해 신청한 도민도 매회마다 50명씩 참여한다.

    도민 참여는 코로나 방역조치를 최대한 준수하고, TV 생방송 중계라는 상황을 감안해 매회 50명씩 참여하는 것으로 한정했다.

    1~3차 토론회는 앞서 열린 3차례 비공개 연속토론회에서 확인된 주요쟁점별 토론을, 4차 토론회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2일 열리는 1차 토론회 의제는 공항 인프라의 필요성(수요,수용력,환경,주민수용성)이, 2차 토론회(9일)는 기존공항 활용가능성, 3차 토론회(16일)는 입지선정의 타당성이 논의된다.

    24일 열리는 4차 토론회는 앞선 세 차례 토론회의 총괄적 평가와 제주 제2공항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격론을 벌인다.

    토론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도민들은 당일 온라인을 통해 질문할 수 있고, 양측 토론자들의 질의 응답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민참여단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제주도와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고, 공정한 선발을 위해 (사)한국갈등학회 이메일로도 접수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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