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수출길이 꽉 막혀 시름하는 파프리카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한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레시피가 공개된다. 2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다.
백종원을 비롯한 '맛남의 광장' 출연진은 강원도 철원에서 파프리카 농가의 어려움을 체감했다.
철원 지역 수출 효자 상품인 파프리카는 일본 무역 보복과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어려워진 상태다. 더욱이 과잉생산으로 가격까지 하락해 농민들 주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맛남의 광장' 제작진은 1일 "파프리카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파프리카 농가에 보탬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본격적으로 파프리카 요리를 선보인다. 성인용과 아이용 두 버전의 '중국식 파프리카 돼지 볶음'과 파프리카 식감을 그대로 살린 '파프리카 된장·고추장 무침'이 그 면면이다.
제작진은 "백종원은 시장에서 직접 장 봐 온 토종닭을 각종 채소들과 함께 가마솥에 푸짐하게 끓여내 한상을 차려냈다"면서 "파프리카와 백숙의 이색 조합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논스톱 먹방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