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결혼 5년차를 맞은 배우 송창의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오지영씨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20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제작진에 따르면 송창의 부부는 이날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
제작진은 "오지영씨는 '남편이 결혼하고 돌변했다'면서 송창의의 실체를 밝혔다"며 "성격부터 입맛, 취미 등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부부의 극과 극 성향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이날 송창의는 아내가 배우 박서준 주연 드라마를 시청하기 시작하자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박서준의 팬인 오지영씨는 드라마를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송창의는 "내가 나온 드라마는 저렇게 안 본다"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급기야 "너무 빠져있는 거 아니냐"며 아내의 관심을 되찾기 위한 필살기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송창의는 돌연 '내가 산후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아내를 당황하게 만든다"며 "이에 오지영씨도 그동안 말 못했던 섭섭함을 토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대화 중 분노가 폭발해 송창의에게 각서를 요구한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