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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2020 제천·KOVO컵,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제천·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대회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회당 167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사진은 2018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의 모습.(사진=KOVO)

     

    2020 제천·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제한적으로 관중과 함께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2020 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전체 좌석의 10%로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제천체육관은 이동식 좌석을 제외한 고정식 좌석이 약 1750석 규모다. 이 가운데 이번 대회는 9.3%에 해당하는 회당 163명의 입장 관중을 허용했다.

    문체부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배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 전 좌석 온라인 사전 판매(현장 발권 불가) ▲ 입장 시 체온 측정,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식 ▲ 좌석 간 거리 두기 ▲ 마스크 착용 의무화 ▲ 경기장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충청북도, 제천시, 한국배구연맹과 협조해 대회 기간 중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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