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개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 스틸. 왼쪽부터 유재석, 김민경 (사진=KBS, 래몽래인 제공)
'국민 MC' 유재석이 새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에 특별출연한다.
'좀비탐정' 측은 19일 유재석, 김민경, 유민상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날카로운 송곳니를 자랑하는 강시 행색이다. 머리에는 부적이 붙어 있어 시선을 끈다. 함께 있는 김민경은 어쩐지 떨떠름한 표정이다. 유민상은 피자를 들고 따봉을 표현하고 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다.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미스터리하게 부활한 주인공 김무영(최진혁 분)은 미모와 수려한 말솜씨를 장착한 탐정이 되고, 공선지(박주현 분)와 함께 유쾌 통쾌한 수사를 펼칠 예정이다.
유재석, 김민경, 유민상은 인간 세상에서 펼쳐지는 '좀비' 김무영의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존재로 등장한다. 세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웃음을 유발할지 기대가 모인다. 유재석은 그동안 드라마 '내조의 여왕', '내 딸, 금사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 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된 후 KBS에서 매주 월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방식이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은 오는 31일 첫 회를 방송한다.
19일 공개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 스틸. 사진은 유민상 (사진=KBS, 래몽래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