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네이션 제공)
가수 현아가 미주신경성 실신 등 건강 문제로 신곡 발표와 활동을 잠정 연기한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22일 "소속 아티스트 현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신곡 발표와 활동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며 "내주 앞두고 있던 싱글 발매와 활동은 더는 진행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로서, 현시점에서 아티스트에게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현아가 자신의 우울증과 공황 장애,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진단을 받았음을 고백한 이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속사는 "현아는 새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자신의 첫 정규앨범 발매까지 오랜 시간을 두고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당사는 현아가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컴백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