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일 2020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둔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서울 잠실야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박종민 기자)
2군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한화 이글스의 KBO 리그 경기가 방역 당국의 승인을 받고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KBO는 1일 한화 재활군 소속의 투수 신정락의 확진 판정 이후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경기 진행의 안전성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포함한 5경기 모두 5경기 모두 정상적으로 거행하기로 했다.
KBO와 구단은 확진자 발생 이후 신속히 대상자를 분류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 경기 진행의 안전성 여부 확인에 전력을 기울였다.
또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예방을 위해 각 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매뉴얼의 엄격한 준수 등 추가 대응 지침을 강조했다.
KBO는 향후 방역 당국의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면 추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