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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정규리그 우승 확정 다음 기회로…광주 KIA전 우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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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정규리그 우승 확정 다음 기회로…광주 KIA전 우천 취소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디데이(D-day)'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KBO는 21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일정에 다시 편성된다.

    NC는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2013년 프로야구의 아홉 번째 구단으로서 1군 무대에 참가한 NC가 만약 KIA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우승 축하 행사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김택진 구단주와 구단 임직원들은 경기 취소로 인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NC의 정규리그 우승은 빠르면 23일에 결정된다. NC는 23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한편, 이날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하는 KT 위즈가 패하더라도 NC의 매직넘버는 지워지지 않는다. 2위 LG 트윈스가 잔여경기를 모두 이기고 NC가 전패를 당하면 1위가 뒤집히는 경우의 수가 남았기 때문이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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