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선행을 계속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추신수는 최근 텍사스 구단 산하의 유스 아카데미 훈련 시설에 조명 시설을 기부했다. 추신수의 기부를 통해 새로 설치한 조명 덕분에 50명의 선수가 추가로 매일 밤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후안 레오넬 가르시아 아카데미 원장은 MLB닷컴을 통해 "조명의 추가 설치로 밤에도 훈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가 더 좋아졌다"며 고마워 했다.
추신수의 도움을 받은 유스 아카데미는 '추신수 배팅 케이지'를 만들어 그의 선행에 보답했다. 이에 추신수는 "대단한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아직 다음 계획을 세우지 못했지만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은 계속 하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