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4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24일 오전 6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신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40대·남)씨가 숨졌다.
A씨의 고등학교 3학년 아들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4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또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24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지금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이날 화재가 안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