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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615명↑…내일부터 수도권 2.5단계



보건/의료

    코로나19 신규 확진 615명↑…내일부터 수도권 2.5단계

    서울 강서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5명 늘어 누적 3만81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6명 줄었으니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가 평소보다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드는 휴일에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8일 0시부터 3주 동안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보다 강화된 긴급조치를 실시한 지난 5일 서울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580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599명보다 19명 줄었으나 여전히 500명대 후반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22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경북 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전남 각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증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5명은 서울(13명), 인천(3명), 경기·부산·광주(각 2명), 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다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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