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코로나19라는 다이너마이트, 가요계 어떻게 바꿨나

가요

    코로나19라는 다이너마이트, 가요계 어떻게 바꿨나

    [문화연예 연말정산 ①]
    음악레이블산업협회, 올 2~9월 음악산업계 피해액 1381억에 이른다고 발표
    오프라인 콘서트 대부분 중단,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등장
    감염병 유행으로 무관중 음악방송·시상식 일반화
    영상통화·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 시작, 음반 판매량은 급증
    어려운 시기에 맞는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 담긴 곡 나와

    문화연예계는 올 한 해 코로나19와 분투를 벌였습니다. 대중과 직접 맞닿아 소통해 온 만큼 어느 분야보다 타격이 컸습니다. 그 혼란 속에서도 코로나 이후 시대를 향한 밑거름을 뿌렸습니다. 엄혹한 현실을 굳은 의지로 낙관하며 헤쳐 온 2020년 문화연예계를 돌아봅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코로나19라는 다이너마이트, 가요계 어떻게 바꿨나
    <계속>

    올해 1월부터 국내에서 확진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코로나19는 1년이 다 되어가는 와중에도 그 기세가 쉽게 잠잠해지지 않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내내 1천명을 넘겼다. 20일은 1097명(국내 발생 1072명·해외 유입 25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생활 전반이 크게 달라지고 타격을 입었으나, 문화연예계는 특히 직격탄을 맞았다. 앨범 발매, 전국·해외 투어 일정과 각종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고, 팬들과 소통할 방법은 온라인에 집중됐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음악 산업계 총 피해금액을 산정한 결과 1381억원에 달했다.

    1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됐고, 업텐션 비토·고결·샤오, 에버글로우 시현·이런, 가수 이찬원과 청하, 골든차일드 봉재현 등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앞둔 가수들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가요계에 긴장이 감돌기도 했다.

    CBS노컷뉴스는 코로나19가 끼친 영향을 중심으로 한 해 가요계를 돌아봤다.

    ◇ 오프라인 콘서트 사실상 '중단', 온라인 콘서트 등장

    올해 8월 공개된 'KOCCA 포커스' 128권 '코로나 19와 콘텐츠 이용: 변화와 전망-콘텐츠 이용자 조사 결과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전 상영장·공연장 콘텐츠 이용 비중은 11.71%였으나 현재(조사 시점 5월 6~7일)는 3.6%로 대폭 감소했다. 'KOCCA 포커스'는 "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서 상영장·공연장 등 다중밀집시설 이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로나 종료 후에는 상영장·공연장에서의 콘텐츠 이용이 12.7%로 코로나 발생 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사실상 '멈춤' 상태가 되자 올해 4월부터 온라인 콘서트가 열리기 시작했다. 위쪽부터 방탄소년단, (여자)아이들, 슈퍼주니어 K.R.Y. (사진=각 소속사 제공)

     

    지난 10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발표한 음악 산업계 총 피해 금액(2020년 2월~9월)은 1천억원을 넘는 수치였다. 음레협 자료에 따르면 서울 홍대 인근 공연장 콘서트는 총 307건이 취소돼 약 15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고, 회원사 공연은 119건 취소돼 약 197억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 총 328건의 공연이 무산돼 피해액은 약 1167억원이었고, 총 피해를 추산한 결과 754건의 공연이 취소돼 손해액이 약 1381억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컸던 것은 오프라인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 서울'이 취소됐고 월드 투어는 잠정 중단됐다. 세븐틴의 일본 첫 돔 투어 '세븐틴 2020 재팬 돔 투어 SVT' 역시 취소됐다. 대형 아이돌 그룹의 월드 투어뿐 아니라 신승훈 30주년 기념 콘서트와 봄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여러 음악 행사가 취소됐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대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다인원 모임과 행사 금지 명령이 내려지며 연말 콘서트도 '멈춤' 상태다. 14년 만에 TV에 출연해 눈부신 퍼포먼스를 펼쳐 다시 한번 화제를 일으킨 나훈아는 각각 8분(부산·대구), 9분(서울) 만에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나 결국 취소했다. 거미, 김나영, 노을, 백지영, 솔지, 에일리, 이승철, 이승환, 짙은 등이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했고, 딕펑스, 윤하, 이승환, 자우림 등은 일정을 미뤘다.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뉴이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현, 범주, 엔하이픈이 출연하는 빅히트 레이블즈의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는 당초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예정이었으나 오프라인 공연은 취소됐다.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도 오프라인 공연은 취소하고 하루치(26일) 온라인 공연만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네 차례나 연기됐다가 지난 8월 개막한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역시 무기한 연기됐다.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온라인 콘서트'가 등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와 손잡고 올해 4월 '비욘드 라이브'라는 실시간 라이브 온라인 콘서트를 발 빠르게 내놓았다.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을 시작으로, 웨이션브이, NCT 드림, NCT 127,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6팀이 공연을 마쳤고, JYP와의 협업 이후에는 트와이스도 데뷔 이래 첫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조동춘 센터장은 지난 9월 17일 열린 '2020 콘텐츠산업포럼'에서 '비욘드 라이브'를 위해 고려한 기술적·연출적 특성을 소개했다. 한국뿐 아니라 미주·중국·동남아·일본 시장과 아티스트 컨디션을 두루 고려해 일요일 오후 3시로 공연 시간을 잡았으며, 각 국가 팬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다양한 국가 언어 자막 서비스를 지원했고, 같은 시간과 공간 아래 있다는 현장감을 살리는 데 주력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 등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오프라인으로 한정된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구현해 공간의 제약을 극복,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월 기존 공연 스트리밍을 시도한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을 개최했다. 6월에 열린 라이브 버전인 '방방콘 더 라이브'에는 107개국 75만 6600여명(최다 동시접속자 수)이 몰려 큰 성공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지난 10월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으로 191개국 99만 3천여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이외에도 (여자)아이들, 정은지, 우즈, 체리필터, 아이즈원, 더보이즈, 러블리즈, 이달의 소녀, 몽니, 십센치, 김준수, 김성규, 스트레이 키즈, 펜타곤 등 많은 가수가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 '무관중' 음악방송, '비대면' 시상식

    위쪽부터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전경, '멜론 뮤직 어워드 2020'에서 방탄소년단이 '라이프 고즈 온'을 부르는 모습, 제3회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걸그룹 위클리가 넥스트 리더 부문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사진 (사진=각 주최 측 제공)

     

    SBS MTV '더 쇼', MBC M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매주 방송하는 음악방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자 무관중 무대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음악방송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나 무대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는 등 무대를 함께 만들어갔던 관중이 사라진 것은, 이전까지는 좀처럼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었다.

    '무관중 무대'가 일반화되면서 올해 데뷔한 신인 가수들은 대다수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는 공식 행사를 경험하지 못했다. 관객석이 빈 무대에 오르는 일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올해 데뷔한 팀이 소속된 한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무관중 무대에서 노래할 때 아티스트들이 굉장히 힘들다고 하더라. 아무도 없으니 더 편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한다. 확실히 관객이 있어야 현장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언택트(비대면) 공연은 한계가 있고, 특히 라이브는 무대에서 들어야 생동감이 있는데 그걸 하지 못해 너무 아쉬운 해였다"라고 말했다.

    '비대면'은 시상식에서도 기본이 됐다. 올해 2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한국대중음악상은 홈페이지와 공식 SNS로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시상식 행사는 취소됐으나, 트로피를 가수에게 혹은 소속사에게 직접 배송하는,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확진자 수가 연초보다 급격히 늘어난 만큼, 연말 시상식 주최 측의 안전·방역 수칙 관련 움직임도 바빠졌다. 카카오 'MMA'(멜론 뮤직 어워드), 엠넷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제3회 TMA(더팩트뮤직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모두의 건강을 위해 비대면 개최를 택했다. '볼거리'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시상식의 최우선 과제였다.

    'MMA'는 AR(증강현실), EX-3D 입체음향 등을 선보였고, 'MAMA'는 역대 최대인 7대의 AR 전용 카메라를 동원하는가 하면 XR(확장현실)과 실사를 바탕으로 입체 영향을 입히는 신기술 볼류메트릭을 도입했다. 'TMA' 역시 AR, VR(증강현실)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과 풍성한 특수효과를 썼다.

    'MMA' 관계자는 "MMA 위크가 시작되기 전 모든 콘텐츠의 사전 제작을 마쳤다. 제작 현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출입 기록 작성,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했다. 촬영 현장 내에서는 최소 인원(50인 이내)을 출입하게 했다. 아티스트는 각자 별도 대기실 사용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타 팀과는 시간대를 벌려 접촉이 없도록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 대면하며 소통하는 팬 이벤트 대거 축소, 음반 판매량은 '활황'

    가온차트 기준으로 올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가수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방탄소년단, 세븐틴, 블랙핑크, NCT (사진=각 소속사 제공)

     

    가수와 팬들의 소통 방식 역시 '비대면'으로 재편됐다. 음반을 산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인회는 '영상 통화 팬 사인회'로 바뀌었다. 올해 3월부터 본격화한 영상통화 팬 사인회는 약 2분가량 가수와 팬이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식이다. 가수를 직접 만나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에 도입 초기 비판이 나오기도 했으나, 현장 스태프의 제재가 거의 없어 조금 더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녹화도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도 코로나19로 등장한 새로운 형식이다. 차량에 탑승한 팬들이 마스크를 쓰고 발열 체크·손 소독 과정을 거친 후 사인을 받는 것으로, 올해 4월 양준일이 최초로 시도했고 6월 김호중도 성황리에 마쳤다. 강다니엘, 청하, 네이처, 베리베리, 크래비티, 씨아이엑스, 뉴키드, 뉴이스트, 온앤오프, 엑소 카이 등은 온라인 팬 미팅으로 팬들을 만났다.

    많은 활동이 위축됐으나, 음반 판매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 지난 14일 공개된 가온차트 2020년 11월 리뷰를 보면, 올해 톱400 기준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2만 5천만장에 비해 매우 증가한 약 4천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온차트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7'(426만 5617장), 방탄소년단 '비'(265만 5843장), 세븐틴 미니 7집 '헹가래'(120만 7513장), NCT '레조넌스 파트 1'(119만 3394장), 블랙핑크 '디 앨범'(107만 3671장) 등 밀리언셀러만 5장에 달한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음반 판매량 급증 배경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 등 외부 팬 활동이 불가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보복 소비 현상 △글로벌 팬덤의 지속적인 확장세 두 가지를 들었다. 김 위원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이 축소됐지만, 앨범 판매 수요를 촉진하는 팬 사인회는 '영상통화 팬 사인회'로 그대로 넘어갔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온차트 앨범 판매량 톱400에 오른 가수 중 34팀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가수별 유튜브 글로벌 조회수 비중을 분석한 결과, 16팀이 해외 비중 90%를 넘겼다. 스트레이 키즈가 98.3%로 가장 높았고 갓세븐 98%, 블랙핑크 96.7%, 몬스타엑스 95.7%, 에버글로우 94.7%, 아이콘 94.7%, 방탄소년단 94.5%, 슈퍼주니어 93.3%, 엑소 93%, 모모랜드 91.7%, 트와이스 91.6%, CLC 91.5%, NCT 127 91.2%, NCT 드림 91.2%, 태민 90.4%, 투모로우바이투게더 90.3% 순이었다. K팝 가수를 향한 해외 반응이 커지는 만큼, 해외시장으로의 확장성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게 김 위원 설명이다.

    ◇ 코로나 블루 속, '희망' 전하는 노래 꾸준히 나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힘든 시기 위로를 주고 싶은 방탄소년단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었다. 슈퍼엠은 레이디가가가 세계보건기구 등과 함께 주최한 온라인 콘서트 '원 월드-투게더 앳 홈'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당시 미발매 곡이었던 '위드 유'를 공개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엠 원 월드: 투게더 앳 홈' 캡처)

     

    '코로나 블루'(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길어져 집에 갇혀 지내면서 사회적 고립감이 증대돼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는 현상)라는 말이 나올 만큼 사회 곳곳은 활력을 잃었다. 가요계에서는 '위로'를 담은 곡이 꾸준히 나왔다.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대표적이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다이너마이트'를 두고 진은 "'환하게 불을 밝힐 거야'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힘내셨으면 좋겠다. 바로 지금, 방탄소년단이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RM은 "굉장히 활기차고 싱그럽고 멜로디랑 안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 곡을 통해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불렀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발매한 방탄소년단 새 앨범 '비'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 무력감을 느끼는 이때,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라는 복잡한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RM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에 관해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진중하게 저희 나름대로 위로를 건네는 곡"이라고 말했다.

    슈퍼엠은 지난 4월 세계적인 팝 스타 레이디가가가 세계보건기구 등과 함께 주최한 온라인 콘서트 '원 월드-투게더 앳 홈'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엠은 각자 공간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위드 유'(With You)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슈퍼엠은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1집 '슈퍼 원'에도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힌 바 있다. 카이는 "요즘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나. 그걸 하나의 힘으로 같이 이겨내 보자는 메시지, 즉 희망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