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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 돌입한 V-리그 선두권…대한항공, 1위 빼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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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전 돌입한 V-리그 선두권…대한항공, 1위 빼앗을까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매일 선두권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일정의 연속이다.

    리그 1위 KB손해보험이 지난 5일 삼성화재에 2 대 3으로 패했다. 승점 1점을 더한 KB손해보험(13승7패·승점 39점)은 2위 대한항공(13승6패·승점 37점)과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에는 기회가 찾아왔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분위기는 대한항공이 좋다.

    이번 시즌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3번 맞붙어 전승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제외한 남자부 5개 팀과 모두 풀 세트 접전을 펼쳤다. 현대캐피탈과는 단 한 차례도 풀 세트로 가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직전 맞대결에서는 서브 득점 9개로 현대캐피탈의 리시브를 무너뜨렸다. 리그 최하위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9일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6연패 늪에서 탈출했지만 다시 천적을 만나게 됐다.

    풀 세트 접전이 없었던 만큼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무난한 승리를 따내면 선두권 순위는 요동친다. 다시 1위가 바뀌고 진흙탕 순위싸움이 이어진다.

    OK금융그룹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대한항공이 져도 마찬가지다.

    오는 7일에는 3위 OK금융그룹(13승6패·승점 35점)이 우리카드와 맞붙는다. KB손해보험, 대한항공에 이어 나란히 13승을 거둔 OK금융그룹은 언제든 1위로 올라설 기회를 엿본다.

    8일에는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9일에는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10일에는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다시 경기를 치르며 역대급 선두권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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