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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성남, 수원서 '파이터형' MF 이종성 임대

    중앙 수비수까지 활용 가능한 멀티 자원

    K리그1 성남FC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활용 가능한 이종성을 수원 삼성에서 임대했다. 성남FC 제공

     

    수원 미드필더 이종성이 성남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1 성남FC는 6일 수원 삼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이종성음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종성은 곧바로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성남의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수원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를 거친 이종성은 2011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통산 215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지만 대인마크가 장점으로 파이터형 중앙 수비수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성남은 "롱킥과 전진 패스가 좋아 중원에서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상주에 입대해 병역을 해결했고, 2015년 K리그2에 있던 대구FC에 임대돼 기량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지만 최근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결국 두 번째 임대를 통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나섰다.

    이종성은 "성남이 미드필더의 전술적 움직임을 중요하게 여기는 팀인 만큼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며 "임대로 왔지만 프로 선수로서 팀에 도움이 되고 개인적으로도 만족하는 시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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