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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메이저리그 도전 양현종, 피츠버그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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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매체 '메이저리그 도전 양현종, 피츠버그행 가능성'

    양현종.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양현종(33)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잘 어울릴 것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2일(한국시간) 온라인 칼럼을 통해 양현종의 피츠버그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조 머스그로브와 제임슨 타이욘 등 주축 선발투수를 트레이드해 선발투수 빈 자리를 메워야 하는 피츠버그에 KBO 리그의 베테랑 양현종이 적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양현종이 KBO 리그에서 꾸준한 선발투수로 이름을 날렸다며 그의 기록을 자세히 소개했다. 2014년부터 7시즌 연속 최소 170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특히 피홈런 비율이 낮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 이 매체는 유망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를 인용해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기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고 제구력 역시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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