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진해성이 KBS2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트롯 전국체전' 최종회에서는 톱8인 재하와 진해성, 최향, 한강, 신승태, 김용빈, 오유진, 상호&상민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1차 시기 트로트 신곡 미션, 2차 시기 트로트 명곡 미션 총 2번으로 진행된 결승전 무대를 선사했다.
금메달 주인공은 1, 2차 시기에서 각각 자작곡 '바람고개', 나훈아 '공'으로 무대를 선보인 진해성이었다. 그는 전문가 판정단 투표와 실시간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총 8643점을 받았다. 진해성은 "고맙습니다. 품위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열심히 달리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재하는 총 5703점으로 은메달 주인공이 됐다. 그는 1, 2차 시기에서 각각 '순천만 연가', 진시몬 '애수'로 무대를 선보여 남다른 '트로트 DNA'로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총 5643점을 받아 동메달 주인공이 된 오유진은 1, 2차 시기에서 각각 '날 보러와요',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로 무대를 선보여 공식 마스코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4위 신승태, 5위 김용빈, 6위 상호&상민, 7위 최향, 8위 한강 순으로 경연은 막을 내렸다.
금메달 주인공에게는 1억원을, 은메달은 3천만원을, 동메달에게는 2천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트롯 전국체전'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9%를 기록했다. 금, 은, 동메달 주인공을 발표하는 순간은 20.9%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