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사이 여성들에게 잇따라 커피를 뿌리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창원 중앙동과 상남동 등지에서 자전거를 탄 남성이 여성들에게 커피를 뿌리고 도망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모두 여성 6명이다.
경찰은 범행 방식과 피해 사례가 유사한 것으로 볼 때 남성 1명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자전거를 타고 순간적으로 이동하다 보니 아직 찾지 못했다. 잡게 되면 폭행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