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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 K리그2 부천FC 입단

    김호준. 부천FC 제공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37)이 K리그2 부천FC로 향했다.

    부천은 31일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을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호준은 2005년 FC서울에서 데뷔해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현 김천), 강원FC, 부산 아이파크를 거쳤다. K리그 통산 315경기에 나선 베테랑이다.

    부천은 "상위 리그에서도 경험이 많다. 안정감 있는 리딩과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미로 경기장 안팎으로 젊은 선수단에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김호준은 "부천을 위해서 할 수 있는게 어떤 것이 있을지 많이 생각하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경험들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고, 올 시즌 몸을 잘 만들어 부천을 위해 희생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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