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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미용실로 돌진한 80대 운전자…손님 1명 사망

사건/사고

    1층 미용실로 돌진한 80대 운전자…손님 1명 사망

    30대 손님 사망·40대 종업원은 경상
    경찰 "음주는 아냐…사고 경위 조사중"

    이한형 기자

     

    80대 초반의 남성이 운전한 승용차가 도로변에 있는 건물 1층 미용실로 돌진해 1명이 숨졌다.

    30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서초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초동의 한 미용실로 갑자기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미용실에 있던 30대 여성 손님은 의식을 잃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40대 여성 종업원과 운전자도 경상을 입어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운전자는 치료를 받은 후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운전자가 고령인 만큼 운전 미숙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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