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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공수처 수사 1호'에 "혐의없음 적극 소명할 것"(종합)



교육

    조희연 '공수처 수사 1호'에 "혐의없음 적극 소명할 것"(종합)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공동취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수사' 대상이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혐의없음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수처는 10일 조 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에 대해 '2021 공제 1호'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 1호 사건 선정소식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공수처에서도 사실관계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으며 오늘 중으로는 관련 입장을 내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책회의 이후 조 교육감은 혐의없음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공수처가 균형 있는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특별채용의 제도적 특성과 혐의없음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짧은 반응을 내놨다.

    이는 그동안 조 교육감이 '해직교사 특별채용은 적법했다'며 결백을 주장해온 것과 같은 입장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3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서 조 교육감이 2018년 7~8월 전교조 해직 교사 5명을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했다며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공수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공수처의 요청에 따라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이에대해 조 교육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공적가치 실현에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자를 채용한 것이며 해당 채용이 적법했다고 감사원의 감사 내용을 반박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재심의를 신청해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수사기관에 무혐의를 소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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