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대(왼쪽)와 변기훈. KBL 제공
이원대(32)와 변기훈(33)이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SK는 1일 "LG로부터 이원대를 영입하고, 변기훈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원대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 7순위로 KGC에 지명됐고, 2018년 LG로 이적했다. 프로 통산 252경기에 출전해 평균 3.5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평균 7.7점 2.7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변기훈 2010년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SK에 입단한 뒤 줄곧 SK에서 뛰었다. 통산 433경기 평균 6.1점의 베테랑 슈터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평균 2점에 그쳤다.
SK는 포인트 가드 뎁스 강화를 원했다. SK는 "오재현, 양우섭, 최원혁 등과 함께 김선형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LG는 조성민의 은퇴로 슈터가 필요했고, 변기훈을 영입했다.
한편 SK는 박상권(24)을 DB에 무상 양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