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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사망사고 추모제서 '충돌'…경찰, 쿠팡 노동자 유족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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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 사망사고 추모제서 '충돌'…경찰, 쿠팡 노동자 유족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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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중대재해 노동자 합동추모제에서 참가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서울 시내 1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되면서 경찰이 펜스와 경찰버스로 무대 주위를 둘러싸고 집회 참가자들의 출입을 막아 충돌이 빚어졌다. 연합뉴스

     

    민주노총이 주최한 19일 중대재해 노동자 합동추모제에서 집회 진행을 두고 경찰과 주최 측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경북 칠곡 쿠팡물류센터에서 과로로 숨진 고(故) 장덕준씨의 아버지가 경찰에 연행됐다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중대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 이후 청와대로 행진하려는 과정에서 집회에 참석한 이들과 현장을 지키던 경찰이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2명이 경찰에 연행됐고 이중 한 명은 2020년 10월 경북 칠곡 쿠팡물류센터에서 장기간 심야 근무하다 과로를 이유로 숨진 고 장덕준씨의 아버지 장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 장씨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우선 이동했고 다른 참가자 1명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참가자들이 경찰이 설정한 질서선을 구조물을 발로 차고 넘어뜨려 집시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조사 후 곧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을 이유로 펜스와 경찰버스로 무대 주위를 둘러 이동 및 추가 인원 유입을 통제한 반면 노조 측은 추모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려 해 상당 기간 대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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