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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김효주, KPMG 공동 3위…도쿄 올림픽 출전 확정

    김효주. 연합뉴스

     

    김효주(26)가 도쿄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에 위치한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10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9언더파 챔피언 넬리 코르다(미국)에 9타 뒤졌지만,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이다.

    이로써 김효주는 28일자 세계랭킹에 따라 도쿄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미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이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한 상황.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6위 유소연(31)보다 앞서면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김효주는 "메이저 톱10은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 "내가 우승한 것은 아니지만, 코스는 완벽에 가까웠다. 내 플레이에 더 자신감을 얻었고, 남은 시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희영(32)이 최종 6언더파 공동 9위로 톱10에 진입했고,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5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27)와 유소연, 이정은(33), 최운정(30)은 이븐파 공동 33위.

    넬리 코르다가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코르다는 4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이며 최종 19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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