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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100주년 기념연설 '열공 모드' 돌입

아시아/호주

    中 시진핑 100주년 기념연설 '열공 모드' 돌입

    중공중앙 "시진핑 연설 정신과 내용 학습하라" 통지문 발표
    "시 주석 연설은 원대한 꿈과 깊은 사상 내포" 띄우기
    중국 전역 공산당 9500만 학습 열풍 불듯

    지난 1일 공산당기를 달고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축하 비행하는 헬기의 모습. 연합뉴스지난 1일 공산당기를 달고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축하 비행하는 헬기의 모습. 연합뉴스

    중국이 9500만 공산당원을 중심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1일 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행한 연설에 대한 대대적인 학습에 들어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중공중앙)판공실이 모든 지역과 부처에서 시진핑 주석의 100주년 기념 연설의 중요한 정신과 내용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실천할 것을 할 것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발표했다고 3일 보도했다.
     
    중국중앙 판공실은 통지문에서 시 주석의 이른바 '7.1 연설'이 웅대한 자신감과 고무된 어조로 첫 번째 100년 목표인 모두가 풍족한 삶을 누리는 샤오캉사회를 건설했음을 선포하고 두 번째 100년 목표를 향해 매진할 것을 엄숙히 선언했다고 평가했다.
     
    또 시 주석의 연설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원대한 꿈과 깊은 사상을 내포하고 있으며 당과 사회주의 건설, 인류발전 규율에 대한 인식을 고도로 끌어 올리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한 경로를 분명히 제시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전 당원은 시 주석이 당 중앙을 대표해 발표한 위대한 호소를 깊이 이해하고 초심을 잃지 말고 인민대중과 혈연적 관계를 영원히 유지하고 인민과 함께 동고동락할 것으로 촉구했다.
     
    중국공산당 100주년 행사에서 손 흔드는 시진핑. 연합뉴스중국공산당 100주년 행사에서 손 흔드는 시진핑. 연합뉴스

    통지문에 의하면 각급 당 위원회는 당 중앙의 통일된 요구와 계획에 따라 전당과 전사회에서 학습이 신속하게 일어나게 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7.1 연설에 대한 학습 성과를 새로운 시대를 건설하는 실제 행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은 당의 중요한 회의나 결정이 있고 난 뒤에는 해당 내용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에 들어가고 당원 교육과 평가 등에도 활용한다. 
     
    중국공산당 조직부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6일 현재 14억 중국 인구 가운데 공산당원은 9514만 명으로 2019년 말보다 323만 명 늘어 대략 14명 가운데 1명이 당원이다.
     
    공산당의 기층조직은 486만여 개로 마을과 기업까지 구석구석까지 뻗어 공산당의 촉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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