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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 14종 단계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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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돈 이력제, 귀농·귀촌 데이터 등과 같이 농식품 분야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 14종이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돈(어미돼지)이력제, 귀농·귀촌 데이터 등 5개 분야 14종의 공공데이터를 7월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 개방할 데이터는 농식품부가 그간 정책 추진을 위해 수집·보유하고 있던 데이터 중 연구개발·서비스 개발 등에서 민간 활용 수요가 높은 것들로 평가되고 있다.
     
    새롭게 개방될 모돈(어미돼지)이력제, 난각(계란껍질) 표시 정보, 축산물 실시간 경매데이터 등은 이미 개방된 소이력제 데이터와 함께 축산물의 자율적 수급관리 및 안전성 확보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축산농장의 허가·이력 정보와 함께 가축질병 발생현황 및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관련 정보, 소독시설 방문차량 정보 등도 개방하는데 가축방역 시스템의 효율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스마트팜 농가에 설치된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수집되고 있는 스마트팜 생육·환경 데이터는 현재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www.smartfarmkorea.net)을 통해 신청·승인 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신청과 승인 없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 내려받기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윤원습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수요자의 관점에서 보유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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