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외제차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인도를 침범해 신호등, 차량 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제공 만취상태로 외제차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인도를 침범해 신호등, 차량 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오전 3시 28분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A(30대)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이 인도를 덮쳐 신호등과 인근 산타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만취상태로 외제차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인도를 침범해 신호등, 차량 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여파로 바퀴가 탈락한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사고 충격으로 포르쉐 차량 바퀴가 튕겨 나가면서 맞은편 차도에서 운행중이던 K7과 벤츠 차량과도 잇달아 부딪쳤다.
차량이 파손되기는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