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협력 의원 발대식 모습.더불어민주당 제공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와 경북지역 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오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협력의원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민석 추진단장(경기 오산시/5선), 신동근 중·남구 협력의원(인천 서구을/재선), 박주민 동구갑 협력의원(서울 은평구갑/재선), 노웅래 서구 협력의원(서울 마포구갑/4선), 우원식 북구갑·달서구갑 협력의원(서울 노원구을/4선), 이수진 수성구을 협력의원(서울 동작구을/초선), 이탄희 달서구병 협력의원(경기 용인시정/초선), 최종윤 달성군 협력의원(경기 하남시/초선) 김승남 달성군 협력의원(전남도당위원장/전남고흥·보성·장흥 강진군/재선)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협력의원 출범식에 앞서 지난 달 20일에는 경북 안동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역 협력의원 발대식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 협력의원추진단 출범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지역위원회, 협력의원 모두는 대구의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나갈 것을 대구시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협력의원 제도는 민주당의 취약지역인 대구와 경북, 경남, 울산, 부산, 강원의 원외지역위원회와 현역의원이 자매결연을 맺어 해당 지역의 민원 처리와 예산 지원을 책임지고 돕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