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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라미 별세…'노는 언니' 측 "유족 의견 우선해 방송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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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보라미 별세…'노는 언니' 측 "유족 의견 우선해 방송 여부 결정"

    E채널 '노는 언니' 예고편에 등장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서보라미. '노는 언니' 예고 캡처E채널 '노는 언니' 예고편에 등장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서보라미. '노는 언니' 예고 캡처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서보라미가 별세한 가운데, 서보라미 녹화분이 다음 주 방송 예정이었던 '노는 언니' 측이 유족 뜻을 우선해 방송 여부를 정하겠다고 알렸다.

    '노는 언니' 측은 11일 CBS노컷뉴스에 "유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충분히 상의 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고자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고인이 생전에 애착을 가지고 기다리던 방송인 만큼 신중하게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유가족들과 선수들의 마음을 추스르는 게 우선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서보라미는 탁구 국가대표 서수연과 함께 패럴림픽 선수로서 오는 13일 방송하는 '노는 언니' 50회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보라미가 10일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갑작스레 전해졌다. 임신 중이던 서보라미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시작한 E채널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신수지, 정유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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