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연합뉴스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서 탬파베이가 1점 차로 앞선 9회초 쐐기 3점포를 터뜨렸다.
탬파베이가 5대4로 앞선 9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닉 위트그렌이 던진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앞선 네 타석 침묵을 끊은 결정적인 시즌 5호 홈런이었다.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올린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0이 됐고 시즌 타점은 24개로 늘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10대5로 꺾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하루 휴식을 취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유격수로 나섰지만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09로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를 5대2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