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tvN '월간 커넥트'에 국내 TV 프로그램 최초로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출연한다.
오는 8월 6일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두 개의 예고편에는 요즘 젊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가 생각하는 변화의 메시지를 담았다.
대선 후보 시절 유세 현장에서 그를 상징하게 된 대표적인 문장 'Yes, We can'이 미국 사회를 어떤 변화의 계기를 가져왔는지 얘기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버락 오바마는 이 영상에서 "요즘 젊은 세대는 이상주의적이고 총명하고 세련됐다"고 평하며 각국의 청년들이 개혁을 원하는 배경들은 무엇인지 짚어줄 것으로 보인다.
'월간 커넥트' 연출을 맡은 공효순 PD는 "오랜 섭외 끝에 출연하게 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국에서의 K팝 열풍, 주요국의 관계를 풀어나간 스토리, 글로벌 경제 위기, 청년의 삶에 대한 풍부한 인사이트를 본 방송에서 어떻게 풀어줄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버락 오바마는 대통령·정치인이면서 남편으로서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었던 배경과 노력들을 비롯해 정책 홍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중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과정 등을 통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한 달에 한 번 랜선으로 글로벌 지식인을 만나는 tvN '월간 커넥트' 8회는 8월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