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발매된 크러쉬의 싱글 '자나깨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크러쉬(왼쪽)와 조이. '자나깨나' MV 캡처레드벨벳 조이와 크러쉬 양쪽이 열애를 인정했다.
조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 관계자는 23일 CBS노컷뉴스에 "(두 사람이)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이날 오전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반려견 보호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함께 반려견 산책을 하는 등 평범한 데이트를 한다고 부연했다.
조이와 크러쉬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싱글 '홈메이드 1'의 타이틀곡 '자나깨나'를 함께 부른 바 있다. 조이가 크러쉬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같이 출연했다.
조이는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의 멤버다. 레드벨벳은 '행복'(Happiness),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덤'(Dumb Dumb), '러시안룰렛'(Russian Roulette), '빨간 맛'(Red Flavor), '피카부'(Peek-A-Boo), '파워 업'(Power Up), '사이코'(Psycho)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다. 레드벨벳은 지난 1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퀸덤'(Queendom)을 내고 활동 중이다.
'뷰티풀'(Beautiful), '둘만의 세상으로 가', '그냥' 등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들로 사랑받은 크러쉬는 지난해 11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으로 여성 가수들과 협업한 '위드 허'(with HER)를 발매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