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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중학교에 이어 광양 모 중학교에서도 확진…방역당국 비상

광주

    전남 순천 중학교에 이어 광양 모 중학교에서도 확진…방역당국 비상

    방역 당국이 학교에서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방역 당국이 학교에서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 모 중학교에서의 집단감염에 이어 광양 모 중학생이 확진되면서 전남지역 학교에서의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순천 모 중학교 1학년 학생 8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데 이어 전날에도 1명이 추가 확진돼 순천 모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광양 모 중학교 1학년 학생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이날 오전 이 중학교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순천 모 중학교에서 처럼 같은 반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순천에서 전남 2647번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전북지역 확진자와 확진된 회사 동료를 접촉한 50대 여성과 30대 남성,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남성이 확진됐다.

    여수에서는 확진자 가족 1명과 전남 2654번을 접촉한 40대와 50대 여성이 각각 확진됐고 나주에서 전북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여성, 무안에서 경기 안양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40대 남성과 아들이 확진됐다.

    장성과 해남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확진됐고 완도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4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3명, 순천 6명, 나주 1명, 광양 1명, 해남 1명, 무안 2명, 장성 1명, 완도 1명 등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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