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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시내 사거리에서 80대 남성이 SUV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수 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달리던 SUV가 8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사고가 난 것을 토대로 운전자의 신호위반이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망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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