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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테니스 최지희-정영원, 튀니지 대회 복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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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테니스 최지희-정영원, 튀니지 대회 복식 정상

    NH농협은행 정영원(왼쪽)-최지희가 11일(현지 시각) 튀니지 대회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튀니지=NH농협은행NH농협은행 정영원(왼쪽)-최지희가 11일(현지 시각) 튀니지 대회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튀니지=NH농협은행
    여자 테니스 명문 NH농협은행 최지희-정영원이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지희-정영원은 11일(현지 시각) 튀지니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튀니지 대회(총상금 1만5000 달러) 여자 복식 결승에서 엘레나 밀로바노비치(세르비아)-노엘리아 제발로스 멜가(볼리비아)를 눌렀다. 세트 스코어 2 대 1 승리로 우승을 장식했다.

    둘은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았지만 3번 시드를 받은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최지희-정영원은 1세트를 6 대 4로 이겼지만 2세트를 3 대 6으로 내줬다. 그러나 3세트 타이 브레이크 끝에 10 대 5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했다.

    국가대표 최지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복식 랭킹 259위에 올라 있다. 2018년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한나래(인천시청)와 함께 복식 정상에 올랐다. WT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은 2004년 조윤정-전미라의 코리아오픈 이후 14년 만이었다.

    정영원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WTA 복식 랭킹 873위에 올라 있다. 최지희와 호흡을 맞춰 2020 안동오픈 테니스대회에서 국내 최강으로 꼽히는 김나리-홍승연(이상 수원시청)을 누르고 우승한 데 이어 올해 3월 제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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