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박진홍 기자15일 부산은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간접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오르겠다.
부산은 16~17일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으며, 17일 오후 1시 부산 남쪽 90km로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6~17일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35ｍ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부산기상청은 "특히 17일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의 이동 경로와 속도에 변동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