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연합뉴스김시우(26)가 시즌 첫 대회를 상위권에서 시작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2021-2022시즌 PGA 투어 첫 대회다.
김시우는 버디 7개를 잡았다. 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면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7언더파 단독 선두 체즈 리비(미국)과 3타 차 공동 10위다.
김시우는 "우선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일주일 동안은 거의 안 움직이고, 집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만 하면서 쉬었다"면서 "그리고 대회 일주일을 앞두고 이제 시즌이 바로 시작이라 여러 가지 준비하면서 잘 지냈다"고 말했다.
강성훈(34)은 2언더파 공동 41위, 노승열(30)은 이븐파 공동 10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