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제공'갯마을 차차차'가 공진을 들썩거리게 만든 신민아와 김선호, 그리고 이상이의 만남을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본격 2막에 돌입하는 가운데 시작부터 파란만장한 전개를 선보인다. 바로 공진에 전격 방문한 혜진(신민아 분)의 부모님과 두식(김선호 분), 그리고 성현(이상이 분)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또 한 번 마을이 떠들썩해질 예정인 것.
지난 방송에서는 혜진·두식·성현 사이에 미묘한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면서 세 사람의 삼각 러브 라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혜진을 향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성현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후한 인심을 얻고 있는 성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두식의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마을에 흉흉한 사건이 발생하자 성현은 온갖 호신용품을 혜진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함께 우산을 쓰고 혜진을 집 앞까지 데려다주던 중, 때마침 혜진의 목 디스크를 걱정하며 손수 오가피를 준비해 건네려던 두식과 딱 마주치게 되면서 세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후 누군가 쫓아오는 것 같은 기분에 잔뜩 겁먹었던 혜진은 두식을 보자마자 그 품에 안기며 로맨틱 분위기를 자아냈었던 바. 이에 서로 깊어지는 감정을 외면하며 친구로 선을 긋던 혜진과 두식의 관계, 그리고 서로의 목숨을 구해준 남다른 인연으로 시작된 두식과 성현의 브로맨스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딸을 만나기 위해 공진을 찾은 혜진의 부모님, 두식, 그리고 성현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혜진의 부모님께 예의 바르게 인사를 건네는 성현과 이를 지켜보는 두식의 복잡 미묘한 표정이 관전 포인트다. 특히 성현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혜진의 부모님 표정은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다른 스틸에는 혜진과 두식, 성현의 각기 다른 표정이 엿보여 눈길을 끈다.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는 혜진, 성현과는 달리 두식은 잔뜩 얼어 있는 듯 심각해 보인다. 특히 두식이 가까이 다가간 사람의 정체는 혜진의 아빠. 과연 혜진의 아빠가 두식에게 건넨 말은 무엇일지, 이를 지켜 본 공진 프렌즈들이 이번엔 단체 채팅방에 어떤 스캔들을 공유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9회는 오늘(25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