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환경부 주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 에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일상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꼽아 실천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KOVO는 V-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다. '플라스틱/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텀블러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소등하기, 분리 배출 정확히 알고 실천하기'라는 3가지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V-리그는 지난 시즌부터 사회 공헌 SNS 계정인 V-HUG를 운영하며 경기 중 쓰이는 기록지로 이면지 노트를 만드는 등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 시즌 역시 고고챌린지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비롯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V-리그는 오는 10월 16일(토) 정규 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다.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개막전으로 남녀부 7개 팀이 열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