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21대 국회 들어서는 최근 의원직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 구속기소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재직 중 용인 기흥구 일대 주택 건설사업 시행사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수억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다.
정 의원 체포동의안은 표결에 참여한 의원 251명 가운데 찬성 136명, 반대 96명, 기권 16명으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