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동서 어촌 상생 협력 워크숍의 토론 현장.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인천센터)와 인천광역시는 인천, 강원, 경북 지역 어촌 특화 관계자를 대상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된 '2021 동서 어촌 상생 협력 현장 워크숍'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어촌 특화 사업과 관련된 어촌 리더, 해양 수산 유 관기관, 특화 센터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인천에서는 그간 특화 사업에 참여해온 8개 대표 어촌계의 주요 리더 14명이 참여했다.
인천센터는 지역별 어촌 리더 간 정보 교류 및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주도형 어촌 특화 사업을 조성하고자 강원‧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행사 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하여 실내 좌석 간격을 조정하고 백신 접종 유무에 따라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첫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어촌 마을 특화와 관련 산업의 육성'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 강의와 어촌 산업에 대한 종합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강원 지역 우수 어촌계(물치, 수산) 현장 견학과 함께 지역별 어촌 특화 마을(인천 영암어촌계, 강원 수산어촌계, 경북 오도1리어촌계) 우수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어촌 특화 상생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한국수산무역협회의 업무 협약식.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어촌 특화 상품 및 우수 수산물의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인천 센터를 포함한 9개 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한국수산무역협회 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그간 대면 네트워크 행사가 부재한 상황에서 대면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 리더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촌과 특화지원센터 간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