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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리그 개막 D-5…2021-2022시즌 관전 포인트

       주심의 셀프 비디오 판독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주심의 셀프 비디오 판독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V-리그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로 대장정이 시작된다.
       
    정규리그는 2022년 3월 1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가 실시될 경우 2022년 3월 19일에서 26일까지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펼쳐진다. 
       
    광주를 연고지로 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합류로 여자부는 6개 팀에서 7개 팀이 됐다. 기존 여자부의 팀당 경기수도 30경기에서 36경기로 늘어났고 남자부와 동일하게 7개 팀이 총 126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경기 요일에도 변화가 생긴다. 지난 시즌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식을 갖던 여자부는 이번 시즌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경기를 치른다. 포스트시즌에서 기존에 없었던 3·4위 간 준플레이오프도 실시된다. 
     
    셀프 비디오 판독의 도입도 큰 변화다. 셀프 비디오 판독은 랠리 종료 시 주심이 최종 판정을 하기 불명확한 상황이라 판단될 때 시행하는 규칙으로, 지난 2021 의정부 도드람컵에서 첫 시험 적용됐다.
       
    도입 후 기존의 합의 판정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정이 가능했으며 시행 전 우려했던 팀 간 형평성 적용 여부도 큰 문제 없이 진행되었기에 이번 정규리그에서의 정식 도입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번 셀프 비디오 판독의 도입으로 매끄럽고 원활한 리그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1 의정부 도드람컵에서 볼 리트리버와 퀵 마퍼를 미운영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해당 인력의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전 시즌 10명의 인력에서 올 시즌 8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경기 중 시합구 상시 소독 등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대전과 광주의 경기는 관중 입장이 실시될 계획이다. 대전 삼성화재, KGC인삼공사, 광주 페퍼저축은행 3개 구단의 홈 경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최대 2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KOVO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등 새로운 방침에 맞춰 관중 입장 매뉴얼을 새롭게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KOVO는 이번 시즌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선수단과 관계자 간의 경기장 내 동선 분리, QR코드를 통한 경기장 방문 인원 관리, 의심 환자 발생 시의 매뉴얼 구비 등 철저한 스포츠 방역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리그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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