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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의 짜릿 결승골' 울산, 전북과 승점 동률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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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경의 짜릿 결승골' 울산, 전북과 승점 동률 2위 유지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를 추격했다.

    울산은 3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파이널 A 홈 경기에서 수원FC를 3대2로 격파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1, FA컵까지 3연패 늪에서 탈출한 울산은 19승10무5패 승점 67점, 전북과 동률을 이뤘다. 다득점에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전반 9분 바코, 전반 14분 오세훈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전반 33분 라스, 후반 10분 양동현에게 연속 실점했다. 2005년 데뷔한 양동현의 K리그 100번째 골이었다. 99호 골을 8월26일 수원 삼성전에서 넣은 뒤 2개월 만의 득점포다.

    전북과 우승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 울산 홍명보 감독은 이청용과 홍철을 차례로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결국 후반 26분 결승골이 나왔다. 원두재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떨궜고, 이동경이 문전 앞에서 마무리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구FC를 잡고 4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대구를 5대0으로 완파했다. 전반 31분 김오규를 시작으로 전반 36분 이창민, 후반 4분과 21분 주민규, 후반 32분 조성준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주민규는 시즌 19호 골로 득점 2위 라스(16골)와 격차를 3골로 벌렸다.

    한편 3위 대구의 패배와 함께 선두 전북과 2위 울산의 2022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확정됐다.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전북, 울산과 3위 대구의 승점 차는 1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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