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100회 맞이 여행을 떠난 '1박 2일' 멤버들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관광 정보가 빼곡하게 적힌 김종민의 비밀 노트가 공개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4.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100회를 기념해 제주도로 향한 멤버들의 '단내 투어'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관광부터 식사, 액티비티까지 직접 여행 코스를 준비해 특별한 여행을 완성해나갔다. 그중에서도 관광 파트를 맡은 김종민은 노트에 빼곡하게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적어오고, 계속해서 노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열공' 모드를 발동해 의욕을 불태우기도.
김종민은 '설문대 할망' 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제주도 돌 문화공원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그는 이곳의 역사에 관한 지식을 대방출하며 '선을 넘는 종민 투어'를 이끌어갔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자 버퍼링에 걸리며 허당기를 드러내기도. 그럼에도 멤버들은 흥미진진한 김종민의 이야기에 점차 몰입하며 관광을 즐기고, 다채로운 핫 스팟에서 단체 사진으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꿀잼'과 낭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100회까지 동행한 시청자들에게 소감을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연정훈은 "많은 걱정과 관심 속에 100회를 맞이했다.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문세윤은 "조금의 변화가 생겼지만 하루하루 받은 사랑만큼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김선호의 하차를 에둘러 언급했다. 문세윤의 말이 끝나자 딘딘은 "가자! 어디든 가자!"라며 기운을 북돋았다.
이번 여행은 멤버들이 직접 매긴 점수를 토대로 상위 2인이 요트 투어와 스페셜한 조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이들이 서로에게 어떠한 솔직한 평가를 내릴지, 다른 멤버들은 또 어떤 여행 코스를 선보일지 다음주 방송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1박 2일'은 멤버들의 종잡을 수 없는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힐링 넘치는 특별한 여행기로 따뜻한 웃음 에너지를 전파했다.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